▲ 신성엔지니어링은 3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고효율·친환경 냉동공조 신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의 대표적인 냉동공조 업체인 신성엔지니어링은 3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고효율·친환경 냉동공조 신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히타치 회사소개 및 신기술 동향(Saburo Enami 부장대리) △대형 냉동기(Michihiko Aizawa 주간지사장) △신성·히타치 시스템에어컨 제품소개(우상욱 신성엔지니어링 시스템사업부 주임) △터보냉동기·흡수식냉온수유닛(정봉철 신성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 이사)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히타치 신기술 발표에서는 한국시장용 룸(Room) 에어컨과 스텐드 에어컨이 소개됐다. 룸 에어컨은 제균스테인레스에 이온미스트가 추가되고 에어컨 내부는 물론 실내의 공기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온미스트는 바이러스·균을 억제하고 천 등의 냄새를 탈취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 이 에어컨은 고급타입으로 업계 최소의 컴펙트한 실내기와 에너지절감 및 고난방을 자랑한다.

스탠드형 에어컨은 난방 보조히터가 필요 없는 3HP ALL DC 인버터 스탠드형으로 에너지절약율이 높은 제품이다.

대형 냉동기 발표에서는 고효율 터보냉동기, 고효율 흡수식 냉동기, 대온도차 흡수식 냉동기, 초대형 냉동기 납품사례가 소개됐다.

신성·히타치 시스템에어컨(EHP) 발표에서는 시스템에어컨 세트프리, 공기열원 히트펌프 스크류 칠러, 신성 감리·서비스 체계, 최신 설치사례가 소개됐다. 최근 설치사례로는 성신여자대학교, 도곡동 타워팰리스, 전주 소망교회, 정부 교육연수원, 대형 식당 및 중대형 공장 등 다양하다.

마지막으로 터보냉동기·흡수식냉온수유닛 발표에서는 최근 국내 이슈사항, 신성냉동기의 특징, 경제성 평가, 적용설치 사례가 소개됐다. 경제성 평가에서 초년도 예상절감액을 보면 전부하운전의 경우 5,410만원, 계절별 부하의 경우 7,070만원, 인버터제어의 경우 1억2,710만원으로 나왔다. 최근 설치사례중 지난해 7월 STATSChipPAC Korea에 반도체 공정냉각용으로 고효율 터보냉동기(800RT-3 Units)를 설치했는데 2007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운전시간은 3,398시간으로 9,191만원의 비용절감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신성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관련 업체 관계자 등 약 54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 장소 밖의 로비에서는 신성·히타치의 제품군을 소개하는 전시 코너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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