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대학협력과제 연구를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30일 1년이내 연구과제에 대해 과제당 3~5,0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하는 계획을 공고하고 7월15일까지 과제를 공모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전국의 국·공립 및 사립대학교를 대상으로 하되 수혜대상 확대를 위해 기 지원교수를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번 대학협력과제 연구지원은 국내대학의 천연가스분야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에너지 분야의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국내 천연가스 기술의 고도화 및 산·학 협력을 통한 국제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과제는 14개의 지정공모과제와 자유제안과제로 나눠 지원된다.

지정공모과제는 △연구성과 향상을 위한 개인별 지표관리 방안 수립 △전략적 연구기획을 위한 프로세스 mapping △가스전 생산증진기술(EGR) 적용사례검토 및 해석기술 응용 연구 △가스배관의 축방향 결함에 대한 최적의 비파괴 기술의 인텔리전트 피그 적용 기초 연구 등이다.

또한 △3차원 유한요소해석기법을 통한 완전방호식 LNG저장탱크 기계요소의 거동 평가 △수소제조장치에서의 개질반응 해석 △최적의 차량용 LNG열교환기 개발 △등가가스를 이용한 천연가스들 한국형 호환성 판별지수 개발 △북유럽 국가간 천연가스 배관망의 운영 및 소유구조에 관한 연구 △DME 전 체인중 Mid-stream에 관한 기술적 연구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LNG 캐비테이션 유동해석 코드 개발 △RFID를 이용한 방폭등기구 위치정보 및 보수관리시스템 구축 방안 △강도적불일치에 따른 이종배관 용접부위의 파괴변형 거동 연구 △무인 항공을 이용한 배관망 타공사 감시기술 타당성 평가 등 총 14개 과제이다.

자유제안과제는 천연가스이용분야에서 △에너지 절약기술 및 신에너지 개발 △천연가스를 이용한 기기 개발 △기타 천연가스 이용한 미래 지향적 기초기반 기술 등이다.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분야에서는 △LNG 저장탱크 국산화를 위한 관련 기반기술 △생산설비(생산기지) Process 전반의 공정기술 △가스 생산수율 향상 및 배관망 해석 등 △배관, 제어계측 기술 등이다. 안전방재분야는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설비 전반의 안전진단 기술 △가스설비 수명예측 및 소음, 방진, 내진 기술 등이다. 신에너지 관련분야는 △수소, DME 등 신(대체)에너지 기술 등 △기타 환경화학 분야 기술 등이다.

에너지 기술정책 개발분야에서는 △가스공사 연구개발 전략 및 기술선진화 방안 △안정적 천연가스 장기 자원 확보 전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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