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GreenHigh Way'행사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동해에서 개최됐다.

NGVI(주)가 주관하고 동해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제3회 ANGVA 2009 동해 EXPO'의 붐조성과 천연가스자동차 홍보를 위해 CNG(천연가스를 200~250배 압축)개조차량 30대가 4일 16시40분부터 동해시 망상컨벤션센터를 출발해 해변도로, 묵호농협, 고속터미널을 경유해 동해시청에 이르는 CNG차량 퍼레이드 행사다.

NGVI(주)에 따르면 2,000CC급 휘발유 차량을 천연가스 차량으로 개조해 운행할 경우 휘발유는 ℓ당 10km, CNG 1N㎡당 15km로 연료별 1km 주행비용을 환산하면 휘발유 166원, 천연가스 64원(2008. 2. 1 전국평균 기준, 시내주행)으로 60%이상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얻을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승용차의 경우 차량별로 350만원 ~ 400만원에 이르는 개조비용도 연평균 2만km를 운행할 경우 2~3년이면 연료비 절감으로 개조비용의 충당도 가능하다는 것.

이번 '동해 GreenHigh Way'행사는 내년 개최되는 'ANGVA 2009 동해 엑스포 행사'에의 지속적인 관심 유도는 물론 동해시 천연가스자동차 도입관련 정책과 인프라를 마련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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