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홀딩스 증평공장 1기 준공식 및 2기 기공식에 참석하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신성홀딩스가 국내 최대 50MW 규모의 태양전지 제조공장이 완공함에 따라 세계적인 태양전지기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신성홀딩스(대표 이완근)는 지난 28일 충북 증평산업단지에서 이완근 신성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정우택 충북도지사, 김종률 국회의원, 안철식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이성호 신재생에너지센터장 등 임직원 및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 태양전지공장 1기 준공식 및 2기 기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차세대 역점사업으로 태양전지 제조사업 진출을 선언한 신성홀딩스는 올해 1월 기공식에 이어 10여개월만에 공장을 준공하고 지난 23일 태양전지 첫 출하 제품을 현대중공업에 성공적으로 납품함으로써 명실공히 태양전지 선두기업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증평지방산업단지내 2만여평의 부지에 준공된 신설홀딩스의 증평공장은 1기 공장으로 대지면적 2만7,800㎡, 연면적 8,605㎡ 규모에 공장동, 사무동, 용역동, 경비동, 폐수처리장 등이 들어섰다.

이완근 신성홀딩스 회장은 “이번 준공식을 통해 국내외 태양광업계에 본격적으로 회사를 알릴 수 있게 됐다”라며 “사업준비 10개월여만에 전환효율 16%의 고효율 제품을 양산할 수 있게 된 것은 신성홀딩스의 기술적 노하우가 바탕이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오는 2014년까지 연간 1GW규모로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연구개발에도 매진해 오는 2011년에는 전환효율 20%대의 태양전지를 양산하는 세계 최고 양산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태양전지 전문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1기 공장은 50MW 규모이며 2기 공장은 100MW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으로 2010년에는 1,2라인을 통해 총 150MW의 생산량을 확보해 연매출 4,000억원대의 세계적인 태양전지 전문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14년까지 1GW의 생산라인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