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신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이 모여 TDR 1차 혁신과제 Kick-Off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이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3개월간 사업부제 확대추진과 인사제도 혁신, 중수로 경쟁력 제고, 설계·구매과정 개선을 통한 원전건설 경쟁력 제고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한수원은 지난 5일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이 모여 ‘TDR 1차 혁신과제 Kick-Off 행사’를 개최, 지난 8개월간의 ‘제1기 경영선진화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더 강도 높은 혁신을 위한 ‘제2기 경영선진화 추진 다짐대회’를 열었다.

경영선진화 2기에는 6시그마·TDR 혁신기법을 도입해 이런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발전소별 책임회계 시스템’과 ‘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을 갖춰 내부 경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았던 중수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건설분야의 효율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날 한수원은 제1기 경영선진화 기간 중 1,067명의 정원을 감축하고 직급을 초월한 발탁인사와 임금반납, 대졸초임 삭감 등 내부조직 및 인사운영 체계를 효율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수원은 이 기간 중 대외적으로 2조 9,000억원에 이르는 투자사업의 상반기 조기집행, 청년인턴 선발(350여명) 등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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