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전 국제원자력교육센터(INTEC)에서 가속기 및 빔 이용 연구개발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제8회 가속기여름학교’를 개최한다.

3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가속기여름학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이 주관하고 국립암센터,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플라즈마 및 가속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대학, 연구기관 및 기업체 연구소 등 총 23개 기관에서 참가한 학생 및 신진 연구원 60여명에게 교수·연구원 19명의 전문 강사진이 국내·외 가속기 개발과 이용 현황·전망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의 주요 가속기 보유기관을 방문해 연구개발 및 활용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학습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가속기의 개발 역사와 가속기는 어떠한 종류가 있고, 어떻게 만들어지고, 실제 어디에 다양하게 쓰여 지고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가속기를 이용한 첨단 과학기술 개발에 관심 있는 젊은 과학자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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