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산업신문의 창간 2주년을 축하하며 가스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그간 IMF 체제하에서의 우리나라 경제는 산업전반에 큰 충격과 고통을 주며 성장을 둔화시켰지만 국민 모두가 고통을 분담하고 감내하며 IMF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경제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주목받은 우리나라의 에너지산업은 부존자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IMF 체제하에서도 정부와 국민 그리고 우리업계가 부단히 노력한 결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으며, 그 가운데서 도시가스 산업은 정부의 에너지다변화시책에 따른 도시가스보급확대 및 대기오염 저감시책 등 정책지원과 전국 32개 도시가스 사업자의 적극적인 수요개발 노력으로 2000년 6월말 현재 7백45만 수요가에 74억㎥의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스산업구조개편’에 따라 도시가스 사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전환되고 있어 혁신과 대소비자 서비스 향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 도시가스업계는 기후변화협약 등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전사적 역량을 강화하고 환경요인을 충분히 활용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안전관리 및 수요가 서비스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여 안전하고 안정적인 청정연료를 공급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귀지의 창간 2주년을 축하하오며 귀지가 국내 에너지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제언과 정보교환의 장으로써 가스업계의 진정한 대변지가 되어주실 것을 기대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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