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용 부탄가스 ‘썬연료’ 생산기업 태양산업이 KOTRA 보증 브랜드 기업으로 선정, 지난 4일 코트라 국제회의실에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 코트라보증 브랜드 로고.
휴대용 부탄가스 ‘썬연료’ 생산기업인 태양산업(대표 현창수)이 ‘2010년 KOTRA 보증 브랜드 기업’으로 선정됐다.

2008년부터 시작된 KOTRA 보증 브랜드 사업으로 현재까지 400여개 회사의 제품이 선정됐으며 휴대용 부탄가스 업계로서는 태양산업이 유일하다.

태양산업의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2009년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0년 KOTRA 보증브랜드 기업으로도 선정됨에 따라 해외시장에서 경쟁업체와의 차별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태양산업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된 후 첫번째 국제적 행보로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0 모스크바 세계일류한국상품전’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한‧러간 무역 활성화 도모 및 한국의 우수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며 모스크바 마네쥐 전시장에서 99개 부스, 80개 업체가 참가한다.

태양산업은 생활소비재관에서 2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썬연료뿐만 아니라 봄베, 라이터가스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태양산업의 관계자는 “해외 수출 시 정부가 보증하는 제품으로 인정받아 기존의 해외 바이어는 물론 새로운 국가 진입과 수출 증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수출 증대와 더불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썬연료의 브랜드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KOTRA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소재 KOTRA 국제회의실에서 보증브랜드 사업 설명회 및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KOTRA 보증 브랜드 인증기업 선정은 제품기술력, 마케팅 잠재력, 재무건전성 및 브랜드 기대효과 등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되며 심사는 KOTRA, 한국산업기술원, 기업은행, 한국수출보험공사 등이 맡고 있다. 

KOTRA 보증 브랜드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3년간 명함, 기업 홍보 카탈로그, 상품의 포장 등에 보증브랜드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KOTRA 주관 해외 마케팅사업의 지원, 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KOTRA의 관계자는 “선정된 기업 및 제품에 대한 해외바이어들의 선호도와 신뢰성을 증대시킴으로써 수출 증대는 물론 구매결정 속도 제고, 수출상품의 제값 받기 등의 지원으로 기존 KOTRA 보증 브랜드 선정 기업들은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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