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STX그룹 직원들

STX그룹은 전 임직원이 사회 각지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이달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서울, 경기 및 경남지역에서 자원봉사대축제를 펼친다고 전했다.

‘2010년 하반기 STX Happy Volunteer Week’로 명명된 이번 자원봉사축제는 지난 2008년 하반기 처음 시작해 매년 2회씩 실시됐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다.

㈜STX, STX팬오션, STX조선해양, STX엔진 등 그룹 전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경기 및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결식아동,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농촌 지역에서 펼쳐지는 일손 돕기 활동, 헌혈 봉사 등 총 144개의 봉사 프로그램을 2주간에 걸쳐 릴레이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STX는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 장소와 일정을 정하도록 해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관악산 등산로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노인복지센터 방문, 정신지체 장애우 재활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계열사 중 가장 많은 직원이 참여한 STX조선해양은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들을 초청, 경남FC 경기를 관람하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환경정화 및 목욕, 급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한다. STX팬오션은 지난 4월 발족한 ‘한마음 봉사단’을 중심으로 서울 영아일시보호소의 영아 돌보기 활동인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 등을 전개한다.

특히 각 계열사별로 장기를 살려 특화된 프로그램을 전개하는데 STX에너지는 요양원의 전기설비를 수리, STX건설은 복지시설을 찾아 도배 및 도색작업을 해 주는 등 자원봉사의 소중한 의미와 다채로움을 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추성엽 STX 사장은 “‘STX Happy Volunteer Week’가 임직원들이 봉사의 참뜻과 나눔의 정신을 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STX 사회공헌 모토인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를 위해 이를 상시화, 정례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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