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4일 지식경제부를 시작으로 10월22일까지 20일간 ‘2010년도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가 실시된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를 열고 ‘2010년도 국정감사실시계획서’를 확정했다.

이번 감사실시 대상기관은 지식경제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총 48개 기관이다.

감사일정을 보면 먼저 10월4일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지식경제부, 7일에는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회의실에서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등 한전 자회사(10개)를 포함해 총 12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각각 실시된다.

8일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관리원, 11일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한석탄공사 등 4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국회에서 각각 열린다. 12일에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에 대한 국정감사가 가스공사 회의실(분당)에서 열린다.

14일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8개 기관, 19일에는 에너지관리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4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국회에서 각각 실시된다.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국회에서 지식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다. 

국정감사에서는 △2010년도 예산집행 현황 △2010년도 주요 정책(사업)계획및 추진실적 △2011년도 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사항 △소관기관의 인사관리 등 기관운영에 관한 사항 △2010년도 민원처리현황 △2009년도 국정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등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특히 지난 6월 새롭게 구성된 제18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첫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어떤 이슈와 논제, 화제를 불러 올 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가스공사 자회사는 업무현황보고를 서면으로 대체하고 질의 시 답변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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