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청소차를 LPG로 개조하는 연구가 성공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LPG마을버스 연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LG칼텍스가스와 계명대는 지난 16일 계명대학교에서 LG가스 이계욱 부사장, 계명대 신일희총장, 대구시 관계자 및 동 대학 저공해자동차부품기술개발센터 최경호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공해 LPG마을버스 연구사업에 대한 지원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

마을버스 연구사업은 4억6천만원의 연구비가 투입돼 추진됐던 경유청소차(1, 2.5, 5톤)를 LPG로 개조하는 연구가 성공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대구시는 올 상반기 중에 4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1백50대의 경유청소차를 LPG청소차로 개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조된 LPG청소차는 기존 디젤엔진보다 출력이 향상되면서 PM, SOx는 전혀 배출되지 않고 소음과 유해 배출가스는 30%로 대폭 감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 조대인 기자 dicho@en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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