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특별대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2년연속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이 예년에 비해 현장성이 높은 특별대책과 관련부처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한 데 힘입은 결과라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의 관계자는 “권역별 대책기간 설정·운영, 마을별·재난취약시설별 사전예찰 및 전수점검, 주요 관찰시설에 대한 책임관리,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자 교육 등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해빙기 2년연속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소방방재청은 △전담 T/F 운영 △중앙부처와 협력 강화 △재난전조 관리를 통한 위험요인 제거 △취약시설 보수·보강조치 등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벌였으며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및 예년과 차별화된 현장 위주의 안전관리시책 추진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소방방재청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성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실효성 높은 점검체계를 구축토록 하는 한편 축대·옹벽 등 민간소유 소규모 시설물의 관리소홀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점검 단계부터 통·리장을 참여시켜 요(要) 관찰대상시설 지정 및 위험해소를 적극 유도하고 ‘현장재난관리관’을 대상으로 재난취약시설 순찰 및 점검 등 활동에 필요한 임무고지, 사전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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