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발간한 LPG사용자동차운전자 교육용 교재.
[투데이에너지 양동주 기자] 가스안전공사가 편의성을 강화한 LPG차량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용 교재를 발간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4일 크기를 줄이고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담는 등 전면개편한 LPG사용자동차운전자 교육용 교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기존 교재가 크기가 크고 내용 또한 어려운 가스개론과 자동차설비 위주로 작성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자동차 매뉴얼 정도의 크기로 차량 비치가 가능하며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교재구성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주행 중 연료부족으로 경고등이 점등됐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잔여주행거리 계산법이 수록되면서 안전운전을 확보하고 연료절감 운전요령으로 에너지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차계부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충전소 현황을 포함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한편 매년 약 12만명의 LPG사용자동차운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면서 LPG자동차관련 사고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월부터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교육생들을 위해 ‘사이버교육시스템(lpgcar.kgs.or.kr)’을 오픈해 교육편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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