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해외사업진출을 위해 협력사업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나섰다.

가스공사는 최근 국내 건설업체, 엔지니어링회사, 국외 설계 및 메이저사 등협력대상자에게 공문을 발송해 LNG인수기지와 배관망 건설, 시운전, 유지보수 역무, 기술자 교육훈련 등 가스관련부문의 EPC와 지분참여에 공동으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해외 건설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라며 "20년간 가스사업을 통한 가스공사의 세계적 인지도, LNG인수기지 및 배관망 건설 운영 경험 등을 바탕으로 협력대상자와 해외사업에 진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2억4천만달러규모의 나이지리아 대규모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대우건설과 공동으로 시운전, 시설유지보수, 계획 훈련 분야등에 참여키로 하고 가스공사 4명, 가스기술공업 2명으로 구성된 '한국가스공사 나이지리아 프로젝트팀'을 발족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삼성물산이 추진하고 있는 이집트 프로젝트에도 공동으로 참여한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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