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양동주 기자] 대전시가 저소득 재난취약가구의 가스 및 전기시설 개선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대전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종기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대전역 주변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경보기 설치 및 LPG사용시설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전복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도시가스, LPG판매협동조합원 등 유관기관에서 3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제정비기간 동안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안전상식과 시민행동 요령이 담긴 홍보전단지와 생활속에서 꼭 필요한 안전용품을 배포하며 재난예방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종기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으로 고통 받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일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안전복지서비스를 위한 것”이라며 “안전복지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일반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전복지서비스’는 대전시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약 9,000만원 예산으로 가스·전기·보일러 등 노후된 위험시설을 교체 및 보수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