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재보험협회 창립 38주년 기념식에서 고영선 이사장이 연설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양동주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KFPA, 이사장 고영선)는 13일 KFPA 1층 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 KFPA는 위험관리 전문기관 역량강화와 화재안전문화 기반구축에 매진하기 위해 특수건물 사용자들의 화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건물 관리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시설의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경영진의 안전의식 △화재이력 등을 평가해 인정패를 부착하는 ‘안전점검 우수건물 인정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2012년 10월 완료할 계획이었던 장애인, 노인, 아동 복지시설 등 전국 245개 사회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봉사활동은 기간을 1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전국의 쪽방촌 13개 지역 219개 동을 추가로 실시하고 전국 노인 요양시설 중 화재안전설비가 취약한 182개소도 새롭게 화재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고영선 이사장은 “KFPA 설립목적인 화재예방과 화재안전문화 정착을 완벽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진실, 성실, 창조, 도전의 기본자세를 항상 염두에 두고 업무에 임하자”라며 “화재를 줄이고자 하는 마음으로 안전점검과 화재안전교육을 성실히 수행하면 국민들이 KFPA를 강한 회사로 기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FPA는 지난해 472회에 걸쳐 4만9,056명에게 제공한 화재안전교육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올해부터는 10만명의 국민에게 1,000회의 화재안전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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