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손병헌 한국LP가스공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지난 3일부로 퇴임함에 따라 이 자리에 누가 주인공으로 낙점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전업계는 가스 판매량을 비롯해 LPG자동차 감소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사에 목말라 있기 때문이다.

LP가스공업협회는 당초 손병헌 부회장을 연임하는 방향에 무게 중심을 실었으나 LPG수입사를 비롯한 협회 회원사들의 반발이 적지 않아 새로운 적임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상근부회장이 선정되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비워두게 된 것은 신임 부회장이 부임했을 때 업무 인수인계에 따르는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공업협회는 민명준, 이경상 협회 감사를 통해 업무와 회계 분야 등 협회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내부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공업협회 차기 부회장은 구체적인 가닥이 잡히지 않았지만 지식경제부 국장 출신이며 현재 관련 사업자단체에 근무하고 있는 인사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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