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민지 기자] 중국 태양광 관련 중소업체가 휘청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 리서치 기업인 솔라앤에너지에 따르면 올해 태양광설치 시장의 수요 감소로 중국의 중소 태양광업체 또한 공장가동률이 하락, 고전을 겪고 있다.

기존의 예상과는 달리 올해 3분기 수요시장 또한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으며 비수기인 4분기에는 공장 가동을 정지해야 될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급격한 수요 감소로 인해 중국의 중소업체 가동률은 50~60%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자금에 대한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또한 생산물량의 대부분이 수직계열화를 갖춘 대기업의 OEM물량에 의존하고 있는데 반해 대기업은 생산용량의 증가로 OEM생산을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중국 정부는 이와 같은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중소업체 지원정책을 마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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