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가스 개발 협력… 韓·러 정상회담

김대중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연방 대통령은 27일 한반도의 평화 안정과 동북아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이르쿠츠크에서의 가스전 개발에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한편 광물자원 교역 및 사할린과 여타 러시아 지역에서의 석유와 가스 개발사 업 등에 대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한러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매경2.28)


사할린주지사, 한국과 가스 직접공급 방안 협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을 수행, 26일 한국을 방문한 이고르 파르후디노프 사할린주지사가 사할린에서 한국으로 액화가스를 직접 공급하는 방안을 놓고 한국측과 협의를 벌인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보도했다.

이 통신은 푸틴 대통령의 방한단의 일원으로 서울에 온 파르후디노프 지사가 한국가스공사측과 가스 공급 문제에 관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국경제2.27)


천연가스 차량 보급 대폭 확대

지방자치단체 청소차와 공공기관의 중.대형 버스,백화점 셔틀버스 등이 2003년부터 단계적으로 천연가스(CNG) 차량으로 교체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대기오염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내년까지 시(市)단위 이상 지역에 5천대의 천연가스 버스를 배치한 뒤 단계적으로 공공기관 버스와트럭 등도 천연가스 차량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한국경제2.28)


전기·가스 안전관리 규정 개선

앞으로 5층 이상 건물 소유주가 건물을 위탁관리할 경우 전기 및 가스분야 안전관리자를 굳이 소속직원으로 채용하지 않아도 된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12일 첨단건물이 늘고 건물관리가 전문화함에 따라 건물주인이 외부 전문업체에 건물관리를 위탁할 경우 전기·가스분야에 소속직원이 아니더라도 위탁업체의 직원을 안전관리자로 선임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 산업자원부에 이를 권고키로 의결했다.(파낸셜데일리2.27)


열처리 후판 年10만t 증산

포항제철은 포항제철소 제2 후판공장의 열처리 후판 생산능력 증강공사 가 끝나 생산능력이 연간 10만t 늘어남에 따라 국내 열처리 후판의 공급 부족이 해소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열처리 후판은 특수 열처리를 통해 -196℃의 저온과 593℃의 고온에서 견딜 수 있는 인성과 강도를 갖춘 고부가가치 후판 제품으로 선박, 대형 유류 저장탱크, 압력용기 등에 쓰인다.

현재 국내 열처리 후판 수요는 연간 30만t 수준인 데 비해 포철이 공급 할 수 있는 능력은 연 25만t으로 그 동안 연간 5만t의 공급 부족분을 일본에서 수입해 왔다.(내외경제3.1)


지렛대 원리이용 ‘가스용기 천공장치’ 개발

부탄가스 용기 등을 버릴때 손쉽게 구멍을 뚫을 수 있는 장치가 중소기업 임원에 의해 선보였다.

연마기 제조업체인 창성기계의 장영재 상무는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가스용기 천공장치’를 개발,특허청 실용신안등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 장치는 가스를 충전해 쓰는 각종 철제용기를 버릴때 구멍을 뚫는 장치다.(한국경제2.23)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