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호 대구그린파워 사장,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 조성철 롯데건설 부사장, 이근홍 BHI 부회장(좌부터)이 기념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은 11일 롯데건설, 대성, BHI 등 관계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혁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 본격 착수를 위한 대구그린파워 건설사무소 입주식을 가졌다.

집단에너지 사업은 열병합발전소, 첨두부하 보일러, 자원회수시설 등이 집중된 대규모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열 또는 열과 전기를 공동주택, 빌딩, 상가 등 다수의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에너지사업으로 정부의 분산전원 및 전력부하 평준화 정책과 국가 사회적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구그린파워(사장 김영호)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대구혁신도시에 전기와 냉난방 열을 동시에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사업 법인으로 남부발전과 롯데건설, 대성, BHI가 공동으로 출자해 지난 2010년 5월 설립됐다.

대구그린파워 집단에너지 사업의 설비용량은 408MW 규모로 올해 8월부터 건설을 시작, 2014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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