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선 ‘나’라는 개념이 아닌 ‘우리’라는 개념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경기도 부천·시흥·안산시 등 3개시 46만여 세대에 청정연료인 LNG를 공급하고 있는 (주)삼천리 서부지사 천장수 지사장은 안전관리를 통한 도시가스 사고예방을 위해선 개인이 아닌 직원 전체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도시가스 사고를 최소화해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청정연료를 안전하게 공급하겠다는 의지로 만약 한 건이라도 사고가 발생할 경우 회사 전체의 양적인 성장도 무의미하다고 느낄 정도로 철저한 고객 중심의 안전관리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서부지사는 매출액 및 공급세대 규모 등에서도 최고를 고수하고 있으며 특히 조직의 사기와 화합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천 지사장의 방침에 부응한 최고의 조직 결집력과 화기애애한 근무 분위기는 자타가 공인하는 자랑거리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외부 전문조사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고객 만족도 조사’는 물론 ‘회사내 근무부서 만족도 조사’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달 발표된 ‘2000년도 부문별 업적평가’에서 안전관리부문은 최우수를, 영업공사 부문에선 우수상을 시상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또한 판매량 증가를 위해 철저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 산업체 수요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서부지사는 올해 판매목표량 7억5천만㎥ 달성은 물론 신규 수요업체도 5월현재 20여개로 이미 올해 계획을 초과하고 있다.

(주)삼천리 서부지사 천장수 지사장은 “공공재를 다루는 업종의 특성상 지역 사회와의 유대가 강조되고 있어 단순한 안전순찰 업무를 통한 가스사고 예방차원을 넘어 지역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는 (주)삼천리가 21세기 종합에너지인류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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