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증자로 10억여원 추가 유입 기대



SK, LG정유 등 정유사가 자본 참여한 석유B2B 업체인 오일체인이 1차 유상증자로 자본금 32억원을 유치함으로써 총 자본금이 52억5,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오일체인(대표 안정남 www.oilchain.com)은 지난 1월부터 정유사, 수입사, 대리점 등 관련 업체에 유상증자계획 공문을 보낸 결과 LG정유가 20억원, 공항석유 등 11개 대리점이 11억5,000만원, IT관련컨소시엄사가 1억원 등 총 32억5,000만원의 자본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오일체인 조은기 이사는 "6월중으로 석유대리점과 수입사를 중심으로 2차 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며 약 10억원 가량의 추가 유입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일체인은 신한은행과 LG캐피탈 등 금융기관과 M.O.U 약정을 맺고 석유구매자에게 대출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시스템 공동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대출 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뿐만 아니라 전화로도가능케 함으로써 최초로 유·무선 동시 대출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고 오일체인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오일체인은 오는 8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대출 서비스 시스템을 포함한 솔루션 개발을 추진중이며 6월말까지는 개발을 완료, 한 달가량의 시험가동을 거쳐 시스템을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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