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연구원 직원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 직원들이 연구원 인근 지역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원자력연구원 자체 봉사조직인 녹색원자력봉사단 30여명은 27일 대전 유성구 구즉동, 송강동, 하기동 등 저소득 가정 10가구에 겨우내 쓸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 배달은 동절기 난방 취약층에 대한 연료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직원들이 ‘사랑의 1계좌 갖기’와 ‘급여 우수리 기부’ 등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연탄 5,000장을 구입해 가구당 500장을 지원했다.

원자력연구원은 이와 함께 오는 12월 중 ‘사랑의 이불 지원’ 사업을 실시, 연구원 인근에 거주하는 17세대의 저소득 가구에 이불을 전달할 예정이다.

‘녹색원자력봉사단’은 원자력연구원내 여러 동호회와 단체, 개인이 각각 수행해온 사회봉사 활동을 연구원 차원에서 총괄해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결성된 모임으로 노인,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복지지원 활동, 재난발생시 구호활동을 돕는 사회지원 활동, ‘1사 1촌’ 협약 체결을 통한 일손 돕기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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