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계통신뢰도 협의회가 개최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지식경제부(전력산업과)는 고시 제2011-254호 ‘전력계통 신뢰도 및 전기품질유지 기준’의 제도개선 사항을 토의하기 위해  2012년도 제2차 전력계통신뢰도 협의회를 지난 23일 지식경제부 다산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박성택 위원장(지경부 전력산업과장)을 비롯해 전력거래소, 한전, 발전회사 처장 및 학계(고려대, 제주대)교수, 연구계(전기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등 각 전력기관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석해 제출된 안건에 대해서 토론을 했다.

안건으로는 2012년도 겨울철 최대부하 시 계통상황을 사전 모의·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한 ‘2012년도 겨울철 전력계통 운영 방안’ 및 지경부 고시인 ‘전력계통신뢰도 및 전기품질 유지기준’개정을 위한 토의를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765kV계통 계통보강과 계통운영방안 수립에 관한 사항을 보완한 ‘안정도 유지기준’조항 △송변전설비계획 또는 중요 설비 보강계획수립에 관한 사항들을 사전 검토·조정을 위해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한 ‘설비신뢰도 유지’조항 △조상설비 설치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상설비 설치기준’조항 △전력IT설비를 사이버 테러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기준 강화를 위해 ‘전력IT설비 정보보안기준’조항 △비상상황 시 전기사업자에게 급전지 시 이행 의무를 강화한 ‘비상상황’조항 등이다.

이번 토의 사항은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제141차 전기위원회에 상정 및 심의를 거쳐 올해 중 ‘전력계통신뢰도 및 전기품질 유지기준’고시를 개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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