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2012년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27일 중부발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중부발전은 전사업소 직원과 기술개발 등 사업소와 협력사업를 진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협력사례를 공모해 34건의 협력사례를 발굴했다.

동반성장 발표대회에서는 공모된 동반성장 협력사례 중 ‘과제선정의 적정성’, ‘추진과정의 노력도’, ‘중소기업 지원성과’측면에서 사전검토로 선정된 10개의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보령화력본부 복합발전소 기계팀이 발표한 ‘발전용 가스터빈의 친환경 Annular Type 1차/2차 연소기 모듈 개발’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외국산에 의존하는 가스터빈의 국산화 개발에 중소기업과 중부발전이 협력한 사례이며 이를 통해 가스터빈 기술의 자립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인 성일터빈(주)은 매출증대 및 91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었으며 중부발전은 연간 29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었다.

우수상은 보령화력 1발전소 기계팀이 발표한 ‘보령1호기 탈질촉매 성능개선’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보령화력 2발전소의 기계팀이 발표한 ‘탈황 흡수탑 난연성 Mist Eliminator 국산화’가, 장려상은 서울화력 계전팀의 ‘협력기업 기술향상과 품질관리를 위한 기술지원’이 수상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표 2명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대표들은 질의응답시간에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날카로운 질의를 했다.

발표대회 위원장인 장성익 조달협력그룹장은 알찬내용으로 발표를 한 모든 참가자에게 축하와 격려를 했다.

또한 장 그룹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2013년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는 중소기업이 우수사례를 발표를 더욱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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