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송영길 인천광역시 시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좌부터)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송영길 인천광역시 시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28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광역시청 시장실에서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일명: Sunny Place Project)’을 체결했다.

본 협약서에서 남동발전, 인천광역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천광역시 저소득층의 자립, 자활 및 주거취약계층 지원(쪽방거주자, 노숙인 등)과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상호간 역할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협약한다’고 약속하고 이의 성실한 이행을 다짐했다.

남동발전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동안 매년 2억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인천광역시는 사업선정 및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을 담당하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추진을 담당하기로 했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인천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쪽방촌인 괭이부리마을 2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에너지효율 개선 및 주거환경개선사업(보일러 설치, 벽·창호 단열공사 등)을 시행한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은 대한민국의 전력생산을 책임지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보편적으로 누려야할 에너지복지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드리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Sunny Place Project를 통해 다수의 에너지빈곤층에게 빛과 따뜻함을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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