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관리공단 허증수 이사장
[투데이에너지] 계사년 새해에도 웃음과 희망이 가득한 도약의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 한 해도 에너지산업 발전과 녹색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와 그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이란의 핵개발 가능성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은 계속돼 연평균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습니다.

또한 잇따른 원전 정지 등으로 전력공급량이 부족한 가운데 매년 전기 냉난방기기 사용에 들어가는 전력소비는 급증하면서 동·하절기마다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에너지의 96%를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에너지를 아끼는 것은 단순한 절약의 차원을 넘어 에너지저소비문화 정착으로 이어져 국가경제와 안보에 든든한 버팀목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올 한 해에도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저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내 가전은 1등급 기준과 대기전력 기준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건물의 거래 시에 건축물 에너지 평가서를 첨부토록 하는 ‘건축물 에너지소비증명제’ 도입, 수송부문 ‘자동차연비 관리제도’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 사회 전반의 고효율화를 유도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에너지저소비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새롭게 시작된 한 해 올바른 에너지생활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