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배관망건설자금의 경우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총 지원금 270억원 중 50%인 135억원(수도권 27억원, 지방 108억원)이 배정된다. 이중 수도권 도시가스사에는 회사별로 2억5,000만원(총 17억5,000만원), 지방 도시가스사에는 3억원을 기본적으로 우선 배정하고 잔액은 회사별 투자비에 비례해 배정한다.
배관망건설자금 나머지 135억원은 정부예산 조기집행 정책에 의거해 지난달 26일 선착순에 의해 우선 배정됐고 4월 말까지 이 금액을 인출하지 못한 경우 하반기 재배정시 인접 시·군에 공사계획이 있는 도시가스사에 우선 배정키로 했다.
또한 안전관리자금은 지원액 총 191억원 중 LNG전용설비전환(경북도시가스)에 따른 투자지원에 우선 배정하고 다음으로 전국 회사별로 약 1억원씩 총 31억5,200만원을 배정했다. 잔액은 회사별 투자비에 비례해 배정된다.
한편 이날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 지영환 대구도시가스 상무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이는 2명의 부위원장 중 1명인 강정오 前 청주도시가스 상무이사가 퇴임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