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임직원 모두에게 ‘전력 비즈니스 플랫폼’의 조속한 구현을 주문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2일 삼성동 본사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남호기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지난 겨울철 어려운 전력수급 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임직원 모두 새로 만든 비전인 ‘신뢰받는 전력비지니스 플랫폼’을 조속히 구현,  ‘국민 행복 달성’에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

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과 공정한 전력시장 확립은 전력거래소가 부여받은 기본적 임무고 이와 더불어 전력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서 모든 회원사들과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마인드를 촉진시키고 다양한 정보와 솔루션의 제공을 통해 공정한 이익을 가져다 주는 전력거래소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그러한 역할이 바로 ‘전력비지니스 플랫폼’의 기능”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 이사장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부철학을 공유키 위해서 우선 경제부흥의 기본이 전력이므로 앞으로도 꾸준히 전기를 최고의 명품에너지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와 관련해 전기 품질을 더욱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전기사용 방안을 제시해나가야 하며 우리나라 정보통신의 우수성에 걸맞게 차질없는 안정적 전력공급을 달성해 국민 행복의 토대를 마련토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 이사장은 “백의민족에서 나타난 청렴이 바로 문화 융성의 밑바탕이라는 의미를 항상 되새기며 가장 효율적으로 단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미리 구상해 만일에 있을 통일에 적극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기념식이 끝난 후 비가 오는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간부직원 약 50명이 탄천 정화활동을 펼치면서 ‘행복과 희망의 봉사활동’을 시행,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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