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내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기와 전기자동차.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국 최초 전기차 민간보급에 앞서 제주도에서 ‘전기자동차의 날’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는 전기차 시범도시 선정과 민간보급에 앞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도민인식 확산을 위해 전기자동차의 날 행사를 4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다.

제주대학교 전기자동차사업단(단장 박경린교수)의 주관으로 열리는 전기자동차의 날 행사는 전기자동차 정부관계자와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기술교류 워크숍이 진행된다.

특히 국내외 전기차제조사별로 올해 출시예정인 전기자동차에 대해 제원, 성능, 가격 등을 소개하는 기업세션과 전기차 개발에 대한 정부정책방향과 전기차 산업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지식토론의 장으로 운영된다.

또한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시승차량으로 제공한 레이, SM3 등 3종 10여대를 활용해 도민들이 직접 시운전과 충전체험을 하는 전기차 시승체험 프로그램과 전기자동차 ○×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전기차 특화지역으로 성장시키며 전기차 시승행사를 통해 전기차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정부가 올해 전기차 민간보급 시범사업으로 제주도민 160명에게 구매보조금으로 1,500만원씩 지급 방침을 정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에서 운행중인 전기자동차와 충전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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