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에너지가 볼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환경 가꾸기’를 주제로 가족 모두가 신나게 참여할 수 있는 ‘볼런테인먼트(자원봉사 volunteering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프로그램’을 전사적으로 시행한다. 

포스코에너지는 가족간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가 자연스레 봉사의 즐거움을 체득하고 부모님과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기존 직원 위주의 참여대상을 가족으로까지 확대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3일 포스코에너지 가족봉사단 100여명은 1사 1하천 가꾸기 협약을 맺은 서울 양재천을 찾아 왕벚나무, 물푸레나무등 다양한 수목을 심고 가족들의 환경지킴 소망을 담은 희망의 표찰을 나무에 매다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는 강남구청이 추진하는 시민들의 휴식지, 양재천 녹화사업에 동참하고 아이들이 나무심는 즐거움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양재천이 더욱 깨끗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발효 흙공을 던지는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포스코에너지의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나눔체험을 원하는 임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기부텃밭 만들기, 그린벽화 그리기, 문화재 및 공원 정화등의 볼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꾸몄다”라며 “미혼 임직원이 더욱 재미있게 회사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타기업 미혼 남녀와 봉사장소에서 자연스레 미팅도 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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