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차 IAEA 주관 원자력에너지 각료회의에서 주제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박군철, 이하 KINGS)는 지난달 28일 박군철 총장이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제3차 IAEA 주관 원자력에너지 각료회의(International Ministerial Conference on Nuclear Power in the 21st Century)에 한국대표단(수석대표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 일원으로 참석해 Technical Panel Session 3에서‘Current Status and Future Challenges in Korean Nuclear HRD’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Technical Panel Session 3’은 ‘Infrastructure, Technology and Institutional Development - The Way Forward’를 주제로 팔 코바치 헝가리 국가개발부 장관의 진행으로 박군철 총장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IAEA 특사 등이 패널로 나서 원자력 인력양성, 파이낸싱, 방사성폐기물 처리 방안 등에 관해 발표했다.  

박 총장은 발표를 통해 원전 인력 수요 현황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한 뒤 미래 인력양성을 전망하고 새로운 도전으로 글로벌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는 글로벌 KINGS를 유니크한 모델로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제3차 원자력에너지 각료회의는 IAEA 주최로 4년마다 개최되는 장관급 회의로 지난달 27∼29일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됐다. 특히 70여개국 700여명이 참석해 원자력개발의 국가별 현황을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의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