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호 서부발전노조 위원장(앞줄 좌 8번째)과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앞줄 좌 7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 신동호)은 지난 1일 창립 2주년 기념식을 태안발전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신동호 서부발전노조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노사상생의 가치를 창출하는 노사관계 비전이 한국서부발전 노와 사가 나가야 할 방향”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상생협력 나눔의 일터, 공정하고 청렴한 일터, 행복하고 보람찬 일터의 4개 실천사업으로 조합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 위원장은 “본사 이전을 위한 노사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열악한 교육환경과 주거환경개선, 지역협력 강화 등을 통해 기족을 동반하고 이주하는데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태안군, 태안군의회, 태안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다방면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라며 “현재의 경영평가제도는 반드시 개선돼야 하며 경영자율권보장을 기본 요구로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이뤄질수 있도록 사회단체와의 연대는 물론 조합의 정치적 역량 또한 모아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축사를 통해 “노사관계는 진일보한 성장을 이뤘다”라며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은 조합원 1,000명이 넘는 명실상부한 서부발전의 대표노동조합이며 앞으로 회사와 상생하는 아름다운 파트너로 영원히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진태구 태안군수, 김진권 태안군의회 의장, 윤종오 태안군 교육장, 이희복 중부발전노조 위원장, 김용진 동서발전노조 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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