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4일 지난 5월 범국가적으로 시행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15개 재난관리책임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5월6일부터 8일까지 국가 재난대응시스템 점검 및 국민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시행됐다.

중부발전은 훈련기간 중 각 사업소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대규모 복합재난을 가정한 토의형 도상훈련, 현장종합훈련, 상황관리 역량강화훈련(불시 메시지훈련)을 중점 실시했다.

특히 지난 5월7일 보령화력본부에서 유독물 누출 대응 현장종합훈련 후 본사에서 기관장 주재 토의형 도상훈련을 실시해 대응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도출, 개선대책을 마련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중부발전은 재난안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발전회사 최초로 최신 재난관리시스템(KDMS) 구축과 전사업소 소방방재분야 공간안전 인증, 글로벌 안전문화지수시스템(ISRS-C) 도입 등 재난관리체계 개선과 발전을 위해 2020년까지 매년 70억원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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