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앞줄 좌 7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이 중소기업 해외판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서부발전은 9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31개 협력중소기업과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WP Small Giants 30’출범식을 개최했다.

특히 서부발전은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WP-ⓅTOPS 60대 협력기업 및 서부 20대 뿌리기업과 참여를 희망하는 협력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거쳐 31개 수출 중소기업 Pool을 구성했다.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에서 추진하는 미얀마 양곤 복합 등의 각종 해외사업에 협력기업들과 동반진출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며 “그동안 닦아 놓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기업들의 수출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과 미래대응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2015년까지 총 30개사 300억원, 2020년까지 50개사 1,000억원의 수출액 달성을 목표로 핵심글로벌 협력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WP Small Giants 30’ 에 선정된 기업들은 서부발전 수출지원 실무협의회를 통해 서부발전에서 추진·운영 중인 해외사업(미얀마 등 총 7개국) 국가에 판로개척 또는 애로사항 발생 시 서부발전의 축적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마케팅 지원과 해외사업 노하우를 전수 받고 발주처 방문 상담회 등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이 이뤄진다.

서부발전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강소기업 발굴을 확대함으로써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부응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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