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과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김병권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좌부터)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은 6일 전력분야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산업부, 동반성장위, KOTRA 등 정부, 유관기관, 전력분야 중소기업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전은 KOTRA, 동반성장위원회와 MOU를 체결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에서 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동반진출 사업을 자체 개발·운영하고 KOTRA와 동반성장위원회는 해외시장 정보제공, 해외무역관에서 중소기업의 지사 역할 수행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조환익 사장은 협력 중소기업 수출촉진브랜드 사업인 ‘KEPCO Trusted Partner’로 선정된 65개 협력기업 대표에게 일일이 인증서를 수여하며 이들 기업의 성공적 해외시장 진출을 기원했다.

‘KEPCO Trusted Partner’ 사업은 해외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에게 인지도가 높고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지닌 한전의 신뢰를 상징하는 엠블럼 사용권을 선정된 협력 중소기업에게 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한전이 공기업 최초로 도입했다.

한전은 이를 통해 해당 중소기업의 제품 인지도와 호감도가 증대돼 이들 기업의 수출 및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전은 ‘강소기업 육성, 현지기반 구축, 해외시장 개척 활성화, 해외홍보 강화’ 등 4대 분야 13개 지원사업을 발표해 상호 선순환하는 전략적 ‘Big Cycle’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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