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전 인력양성 국제심포지엄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총장 박군철)는 11일부터 13일까지 Mr. Hilton A. Dennis 주한 남아공 대사 내외, Malaysia Nuclear Agency의 Dr. Muhamad Lebai Juri 원자력청장, 프랑스 대사관 에너지관, UAE, 케냐 등 해외 기관장 및 국내외 원전 인력양성 관련 30여개 유관기관 주요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인력양성 국제심포지엄’을 KINGS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11일 개회식에 이어 Plenary Session에서 Malaysia Nuclear Agency의 Dr. Muhamad Lebai Juri 원자력청장은 ‘Strategy of Human Resources Development for Nuclear Power Programme and Nuclear Technology in Malaysia’를 주제로, 우중본 한수원 인재개발원장은 ‘KHNP Human Resource Development Institute’를 주제로 각각 발표가 진행됐으며 참석 인사들을 환영하는 작은 콘서트와 리셉션을 개최했다.

박군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후쿠시마 이후 침체되고 있는 원전 산업계에 힘을 불어 넣고 다가오는 제2의 원자력 르네상스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원전 인력양성에 대한 다각도의 연구가 시급하다”라며 “이곳 KINGS에서 원자력에 관한 기술나눔과 노하우들을 서로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NGS는 원자력발전이 세계적으로 모든 국가들이 겪고 있는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발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원전의 안전한 건설, 운영에 필요한 실무에 능통한 지도자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KEPCO를 포함 5대 원전 공기업(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 KPS, 한전원자력연료)의 공동출연으로 울주군 서생면 고리 원자력발전 단지 내에 개교해 지난해 3월 첫 신입생이 입학, 현재 115명의 국내외 학생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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