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우 2번째)이 전등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전등으로 교체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후 전기설비 교체에 나섰다.

이상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은 지난 10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중심가에 위치한 서부시장을 방문해 노후화된 전기시설의 누전여부를 확인하고 화장실 등 공용시설의 전등과 가로등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전등으로 교체했다.

남부발전은 에너지 전문기업의 노하우를 살리는 한편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협력업체인 한전KPS의 도움을 받아 올해 서부시장에 1,500만원 상당의 에너지 인프라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부산, 울산, 하동 등 남부발전 발전소 관내의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5,000만원 규모의 에너지 인프라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각 가게의 노후 전기설비를 교체하는 등 시장 환경개선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부발전은 전기설비 교체 작업 후 추석제수용품을 구매하는 등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진행했다.

지난해에만 온누리상품권을 6억5,000여만원어치 구매하고 소외계층 물품지원 및 식당 부자재 구입 용도로 지난해부터 전통시장에서 4,000만원어치 장을 보는 등 남부발전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월천연가스발전소는 지난 2011년 8월 서부시장 3개 상인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장보기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남부발전은 9일부터 13일까지 추석맞이 봉사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결연 지역아동센터에 총 1,1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본사 및 발전소 인근 지역 소외계층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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