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태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좌 3번째)과 허경구 한전 해외사업본부장(좌 4번째)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24일 한전 본사에서 한전과 나이지리아 엑빈발전소(1,320MW) O&M(운전 및 정비) 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엑빈발전소는 나이지리아 최대 발전소로 지난 2007년 한전과 서부발전이 공동으로 사업개발에 착수, 6년만에 달성한 대규모 기술용역사업(사업기간 5년, 3.15억달러)이며 이번 O&M사업은 서부발전이 기회의 땅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한 최초의 사업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달 중 파견인력을 선발하고 10월 중순 현지에 파견, 본격적인 O&M 역무를 수행 할 예정이다.

특히 발전소 파견인력 선발에 있어 동종 발전소인 평택화력을 30년 이상 운영해 온 노하우를 활용하고 경험 있는 정예요원들을 파견해 서부발전의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엑빈발전소 O&M사업을 수행 할 계획이다.

앞으로 5년간 145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 시행에 있어 한전과의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아프리카 지역 신규사업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