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 최평락 사장
[투데이에너지] 갑오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사와 나라를 위해 일하고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주어짐에 감사하며, 가슴이 뜨겁게 벅차오름을 느낍니다.

지난 2013년은 불필요한 겉치레를 버리고 오직 단단한 내실을 다진 ‘광이불요(光而不曜)’의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전력사에 길이 남을 보령화력 3호기 5,000일 장기 무고장 운전의 대기록 달성, 창조 경제의 아이콘이 될 서울복합화력발전소 착공, 국가 균형발전의 메카인 세종시의 에너지원이 될 세종열병합발전소 준공, ‘발전소 이전(移轉)’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인천복합 3호기 준공 등의 모든 업적은 결코 요란한 이벤트가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기본에 충실하고 창의적 역량이 더해져야만 얻을 수 있는 성과이자, 그 자체로도 전력사에 하나하나 큰 빛이 될 업적이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정보화시대로 규정되는 제5의 물결에 이어 자원한정시대, 즉 ‘자원 효율성’이 중심이 되는 ‘제6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는 ‘공기업 경영 정상화’의 기치 아래 공기업의 부채관리와 방만 경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정부는 소통과 개방, 공유와 협업 중시 정책을 통해 공기업이 합리적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창조경제 활동은 물론이고, 일자리 나눔의 국민적 요구에도 응답해야 합니다.

우리는 인류역사를 통해 ‘꿈꾸는 자가 이긴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모두 조국과 국민에 더 많이 봉사함으로써 우리 회사와 우리 가족이 더 많이 행복해지는 멋진 꿈을 꾸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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