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 조인국 사장
[투데이에너지] 다사다난했던 계사년을 뒤로하고 청 말띠의 해인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마는 그 기상이 활달하고 진취적이며 예로부터 행운과 성공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청마의 기운을 받아 서부가족 모두에게 행운과 성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안정적인 설비운영을 통해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대규모 건설 사업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2014년도의 경영여건은 최고의 위기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일본의 대립 등으로 말미암아 한반도를 둘러 싼 국제정세는 불안감이 날로 증폭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일본의 엔저 정책, 세계경기 침체 등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산업의 전망도 그리 밝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지축을 박차며 한 걸음에 천리를 내 닫는 청마의 기상이면 능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새해의 첫날인 오늘이 먼 길을 떠나기 전에 신발 끈을 다시 고쳐 매는 각오로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위대한 유산’을 쓴 찰스 디킨스는 ‘질병과 슬픔이 있는 이 세상에서 우리를 강하게 살도록 만드는 것은 웃음과 유머밖에 없다’ 라고 했습니다. 

성공은 유쾌한 마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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