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 이상호 사장
[투데이에너지] 다사다난했던 계사년을 보내고, 말의 해인 갑오년을 새롭게 맞이했습니다.

2014년은 청마의 해로서 예로부터 청마는 역동적인 기상과 신의를 중시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청색은 우리 회사를 대표하는 색과 같아 그 어느 해보다 남부발전에게 큰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갑오년 새해를 맞이해 우리 모두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협력사와 지역주민 그리고 직원간에도 믿음을 중시하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해 우리 회사는 외형과 내실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국내 발전회사 최초로 매출 7조원을 달성하여 전력사에 길이 남을 위업을 세웠습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조사에서는 공기업 중 유일하게 1등급을 기록하여 4년 연속 청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대표 청렴 공기업으로 또다시 인정을 받았습니다.

올 한 해 국민은 우리에게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을 요구할 것입니다. 일부 공기업들은 현재의 비판이 억울하다고 항변하기도 하지만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공기업으로서 바람직한 자세는 아닙니다.

국민의 준엄한 지적에 대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자발적으로 더 강도높은 혁신을 추진해야 합니다.

이 순간에도 국내외에서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직원과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갑오년 한해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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