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스업계의 중국진출을 돕기 위한 취지로 중국 가스산업정보를 망라한 정보서가 조만간 출간될 예정이라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홍보처 대외사업부는 그간 공사에서 조사 분석한 중국관련 정보를 총망라해 이를 책자로 발간,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 350페이지분량으로 구성된 '중국의 가스산업 정보'에는 중국의 전반적인 가스산업 현황을 비롯해 행정체계, 기기 및 용기 검사체제 등이 상세히 수록됐다. 또 현재 시행되고 있는 중국강제인증제도(CCC)에 대한 심층조사와 함께 LPG 및 CNG자동차충전소 기술기준(CJJ84-99)의 전문도 함께 번역 수록했다.

중국 가스산업 정보서의 발간은 그간 미국, 일본, 유럽 등의 가스관련 정보는 국내 다수 출간, 활용돼 왔으나 거대 잠재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정보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출판을 담당한 공사 관계자는 "중국의 가스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출을 계획중인 국내 업체의 지침서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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