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요소수에 대한 성분분석 결과 품질 부적합 제품이 버젓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 환경부의 불량 요소수 관리부실이 도마위에 올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임이자 국회의원(경북 상주·문경)은 환경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환경부의 불량 요소수에 대한 관리부실로 소비자의 피해 가중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경유차 촉매제인 요소수는 SCR(선택적환원촉매제)이 장착된 디젤(경유)자동차 에서 배출되는 배출가스 중 대기오염의 주요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해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 및 대금 지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상생 결제제도가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에서도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다.국회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갑석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로부터 제출받은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하기관 상생결제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9년 12월 말 기준 산중위 총 56곳의 공공기관 중 43%에 달하는 24곳이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하지 않았으며 상생결제 금액도 전체 구매 결제액 15조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삼성물산이 앞으로 해외 석탄발전사업을 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소영 의원이 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오세철 삼성물산 부사장에게 “앞으로 해외석탄발전사업을 계속할거냐”의 질의에 ‘해외 석탄발전사업은 지양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 의원이 지양하겠다는 것은 안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느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소영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김석기 삼성전자 부사장과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전기이륜차 보조금 정책이 중국산 수입업자에게만 혜택을 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의원은 7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왜곡된 전기이륜차 정책이 중국산 전기이륜차 수입업자 배만 불리고 있다며 부처간 협력과 산업대책 수립을 촉구했다.김성환 의원은 “산업부와 환경부 자료를 교차 분석한 결과 중국 수입 완제품이거나 중국산을 수입해 외형만 바꿔치기한 일명 ‘판갈이’ 중국산 제품에 지급된 보조금이 2019년 한 해만도 전체 보조금 275억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판 뉴딜의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그린산단 성공을 위해서는 추가 보완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김경만 의원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으로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산단은 전체 1,223개 산단 중 453개에 달해 노후 산단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매우 시급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정부는 현재 7개인 스마트그린산단을 2022년에 10개, 2025년까지 15개로 확대하고 전국적 확산은 26년부터 본격적으로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산사태로 파손된 태양광 폐모듈이 방치되는 등 관리감독이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금희 의원은 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산사태로 인해 파손된 태양광 폐모듈의 관리실태에 대해 지적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0년 폭우로 인해 파손된 태양광 시설이 최소 12곳이다. 그러나 2016년부터 2020년 9월까지 정부 통계에 잡힌 파손된 태양광폐모듈 처리 실적은 2018년 경북 청도 산사태 건이 유일했다.태양광폐모듈의 경우 5톤 미만은 지자체에서 5톤 이상은 환경부에서 관리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KS인증 사후관리가 부실해 상하수도관에 사용되는 PVC관 절반 이상이 품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정태호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하수관으로 사용되는 PVC관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총 59건 중 30건이 불합격해 인증취소, 판매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PE관 샘플조사까지 합치면 총 72개 제품 중 33건이 불합격했다.지난해 한 지자체의 경우 노후하수관을 신설관으로 교체했지만 당시 매립된 하수관을 무작위로 채취해 성분 분석한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중앙토지수용위원회로부터 사용재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근거 미비로 인해 부동산 등기부에 등재하지 못한 송전철탑과 송전선로 등이 전국에 524개에 달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현재 한전은 송전선로와 송전철탑의 경우 토지소유자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을 통한 소유권 취득 또는 사용재결을 받아 구분지상권 등기를 신청하고 있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의원에 따르면 중앙토지수용위의 수용 결정에도 불구하고 송전설비의 구분지상권을 등기신청과 관련 법원행정처가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관련 3개 공기업들이 MB의 해외자원개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한 7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동작 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MB 정부 시절 진행된 주요 해외 자원개발사업의 추가의혹을 밝혀달라며 검찰에 요청했던 수사의뢰가 진척이 없다”라며 “산업부와 관련 공기업들이 검찰 수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올해 상반기 전기차 보조금 1,279억700만원 중 552억3,500만원이 테슬라 전기차에 지급돼 테슬라 집중도가 지난해 6.5%에서 42.2%로 7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국산 및 수입산 전기차 보조금 지급 현황(국비기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기차 국고 보조금 지급 관련 국산 전기차 보조금은 총 8만2,761대에 8,777억원으로 89.5%를 차지했고 수입 전기차 보조금은 1만2,61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의원은 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삼척 석탄화력발전소는 강원도 삼척 맹방해변 인근에 총 2.1GW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김성환 의원은 “당시 환경영향평가 최대 쟁점 중 하나였던 해안 침식이 현실화되고 있다”라며 승인기관인 산업부에게 공사중단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맹방해변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연안침식관리구역으로 지정될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정부의 태양광 에너지 목표치를 맞추려면 서울시 면적 70% 규모의 부지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재 의원이 7일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태양광 1GW 발전을 위해 필요한 면적은 13.2km²로 정부가 2034년까지 늘려야 하는 태양광 설비 규모(32.2GW)를 고려하면 총 425.04km² 부지가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이는 서울시 전체면적(605km²)의 70% 규모다.전력거래소 통계와 정부의 9차 전력수급기본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우리나라에서 현재 건설 중인 신규석탄발전 7기가 가동 이후 10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부터 연중 절반 이상 멈춰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이소영 의원은 사단법인 넥스트에 의뢰한 전력시장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향후 가동 예정인 석탄발전 7기는 5년마다 이용률이 급감해 오는 2050년에는 10%까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뮬레이션은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전제로 해 진행됐으며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20%에 불과한 2030년에도 신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 화재 발생 후 정부의 안전관리 강화조치에도 불구하고 ESS 보급이 정상화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성만 의원이 7일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ESS 보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ESS 신규 보급 사업장은 2018년 973곳에서 2019년 476곳, 2020년 7월말 현재 405곳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 8월 전북 고창에서 첫 ESS 화재 발생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주민들의 민원과 안전성 문제로 인해 태양광발전 시설을 도로와 주택으로부터 일정거리를 두도록 하는 이격거리 규제를 도입하는 지자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이격거리를 도입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사업선정시 감점을 부여해 논란이 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의원은 각 지자체들에서 주민 민원과 안전성 문제 등의 이유로 태양광발전시설이 도로와 주거로부터 일정 거리 이내에 설치되지 못하도록 하는 이격거리 규제를 조례로 제정하고 있는데 산업부가 이에 대해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500kV 동해안-신가평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계획을 세우면서 해당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무마시키고자 우선합의 지역에 차별적 보상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동주 의원은 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우선 합의마을 특별지원 계획’에 따르면 한전은 송전선로가 지나는 지역 주민의 인식을 ‘먼저 합의하면 피해에서 이익’으로 개선해 조기합의 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동해안-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황운하 의원은 7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원자력국가의 책임성 제고를 위해 해양투기가 합법적이던 시기의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추적관리를 당부했다.황운하 의원은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1980년 대한민국 외무부 문서와 1999년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해양 처분 방사성폐기물 인벤토리(Inventory of Radioactive Waste Disposals at Sea, 1999, IAEA)’보고서에 적시된 해양투기 사실을 거론하면서 ‘방사성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발전사 출자회사 147곳의 누적 적자가 4,67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의원이 7일 6개 발전자회사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각 기관들의 출자회사 147곳이 설립 이후 2020년 2분기까지 기록한 적자규모가 총 4,6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미 2017년 국정감사에서 출자회사의 막대한 규모 적자 발생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전자회사들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과 부정, 비리, 업무소홀 등 방만 운영으로 적자를 키운 것으로 파악된다.이러한 지적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아 7일 공개한 '발전사별 체선일 및 체선료 현황(2010~2020년 8월)’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전공기업 5개사가 계약기간 내 화물을 선적하거나 하역하지 못해 선사에 보상한 체선료는 5,633억원에 달하고 체선일은 28,686일로 집계됐다.발전사별로 보면 남동발전이 가장 많은 1,624억5,700만원(8,422일)을 지급했으며 서부발전이 1,155억4,800만원(5,145일)으로 뒤를 이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정부의 명확한 태양광 폐패널 발생량 전망이 부재한 가운데 다가오는 2023년 3만톤에 육박하는 폐패널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 의원은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산업부가 2023년에 9,681t의 태양광 패페널 발생을 전망했지만 녹색에너지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기관들의 관련 연구에 따르면 이보다 약 3배가량 많은 2만8,000톤의 폐패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해 산업부의 전망치와는 크게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