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도시가스 안전점검을 미이행하는 경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문제는 가정에서 도시가스 안전점검에 불응하거나 안전점검 과정에서 문제를 지적받아도 시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며 이에 의무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도시가스업계에 따르면 연소기, 내관, 보일러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스기기에 대한 안전점검은 도시가스사가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점검 중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경우 도시가스사는 시정권고 권한 밖에 없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안전조치를 미시행하거나 지연하는 경우가 많은
[투데이에너지] 최근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이어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기본계획’이 확정되면서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중장기 목표 및 이행방안이 제시됐다. 이에 따른 2034년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84.4GW 규모로 기대된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 △보급 △시장 △수요 △산업 △인프라 5대 혁신을 바탕으로 저탄소 사회·경제로의 이행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다. 특히 질서 있고 지속 가능한 확산을 목표로 풍력 인허가 통합기구(One-
[투데이에너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LPG가 누출되는 차단기능형 용기밸브에 이어 LPG용기 몸체의 용접 불량에 따른 핀홀 발생으로 LPG용기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적지 않다. 가스누출로 LPG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를 액법 관련 규정에 따른 공급자의무 위반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제품하자로 인한 제조사의 제조물책임법 위반으로 사고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가 불분명하다. 분명한 사실은 LPG사고 원인 규명을 선결해야 하는데 불타버리거나 터져버린 후 이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기는 쉽지 않다. 고스란히 충전, 판매 등 LPG사업자의 책임으로
[투데이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는 화력, 풍력, 태양광 등으로 만들어진 잉여전력을 모아 보관했다가 가정이나 공장, 빌딩 등 필요한 곳에 공급한다. 날씨 등의 영향을 받는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필수적인 미래 유망사업이다. 하지만 연이은 ESS화재는 ESS산업의 위기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설상가상으로 정부가 재생에너지에 ESS를 설치할 경우 REC의 가중치 부여 제도를 없애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 과연 ESS산업의 미래가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 ESS업계에서는 도산 위기에 처한 ESS산업을 살리기 위한 조치가
[투데이에너지]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증가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이에 정부는 산업, 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고 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주공급원을 전환하고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IT를 육성하는 등 산업과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밝혔다.‘경제구조 저탄소화, 저탄소 산업생태계 조성, 탄소중립사회로의 공정전환’ 이라는
[투데이에너지] 올해는 많은 에너지업계에서 RPS제도의 개선을 끊임없이 요구해왔다. 특히 제도 자체가 부실한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이어졌다. 해당 제도의 옳고 그름를 넘어 정부의 제도 자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기만 하다. 특히 정부가 효율성 높고 환경까지 고려한 우수한 태양광설비를 확대해나간다는 좋은 취지로 만들었던 탄소인증제조차 첫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RPS 고정가격 경쟁입찰시 탄소인증제를 적용하면서 기존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만 피해를 본다는 주장이다. 장기적으로 환경 등 미래세대에 좋은 결과를 가
[투데이에너지] 에너지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석탄, 석유, 가스 등 주요 화석연료 비중을 낮추고 재생에너지와 수소로의 전환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로 대표되는 친환경차로의 전환이 시작되고 세계 각국에서는 지원 정책으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를 310기, 2025년까지 450기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정책적 지원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반면, 전국에 54기에 그치는 수소충전소 숫자는 현재 턱없이 부족한 수
[투데이에너지] ‘범부처 수소충전소 전담조직(T/F)’이 출범했다. 미래 신사업 ‘수소’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나타낸 것이다. 전담조직 출범은 정부의 미래차 확산과 시장선점을 가속하기 위해 올해 7월과 10월에 발표한 ‘한국판 뉴딜 내 그린뉴딜 계획’,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담조직의 힘을 더하기 위해 환경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
[투데이에너지] 제주 해상에 설치된 해상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풍력발전기 화재 진압 및 안전에 대한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해상풍력발전은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앞 공유수면에 건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용 해상풍력발전인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내 설비 중 하나로 한국남동발전이 총사업비 1,65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9월 3MW급 풍력발전기 10기, 총 30MW급으로 준공했다. 특히 제주에서 풍력발전기에 불이 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네 번째 발생이다. 지난 2010년 10월25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풍력발전
[투데이에너지] 최근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을 필두로 정부, 지자체, 기업차원에서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거나 각종 제조시설을 스마트화하는 등 친환경에너지시대를 구축하기 위한 각종 공약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약속들이 하나의 기업, 하나의 단체만을 위한 것이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를 비롯해 미래세대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모두를 위한 것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얼마 전 대통령은 석탄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며 노후 건축물을 친환경시설로 교체하며 전기차와
[투데이에너지] 미세먼지를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수소경제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굳이 기후변화위기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석탄과 석유, LNG와 LPG 등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얻어진 전기를 활용해 수소에너지를 생산 및 사용하는 시기를 앞당겨야 친환경적인 에너지전환이 가능한데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만 않다. 수소시대 아니 수소경제를 위해서는 값싼 수소를 생산할 수 있어야 하며 유통 수단인 용기와 저장탱크가 준비돼 있어야 하며 어디서든 편리하게 수소충전이 가
[투데이에너지] 감사원은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조기 폐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계속 가동의 경제성을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하지만 안전성·지역수용 등의 문제는 감사 범위에서 제외해 월성 1호기 가동중단 결정의 타당성에 대한 종합적 판단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경제성 평가의 적성성에서 향후 4.4년간 월성 1호기의 평균이용률이 85%로 제시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 회의를 거쳐 70%에서 다시 60%로 변경했다.이러한 과정에서 산업부 장관이 경제성 평가결과
[투데이에너지] 정부가 수소제조용 천연가스 공급과 가격체계를 개선한다.또한 전력시장에서 수소연료전지 생산 전력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수소법을 개정하는 등 수소 산업활성화 지원을 추진한다.반면 정부의 수소경제로의 전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소 인프라 확충은 기존 신재생 보급 체계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특히 발전용 연료전지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설계된 RPS제도를 통해 보급이 지원되고 있으며 수소경제의 다른 분야도 단순한 보조금을 넘어 지원 체계에 관한 종합적이고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이에 정부는 수
[투데이에너지] 정부와 지자체들이 그린뉴딜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친환경산업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주역은 풍력, 그 중에서도 해상풍력이 주목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향후 해상풍력 설치 과정에서 사업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규제가 있다면 시작단계인 지금부터 고쳐나갈 필요성이 높으며 그 중 하나는 인허가 절차다.물론 환경파괴 등 각종 위험요소들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적인 절차를 밟는 것이 잘못된 규제라고 몰아세우는 것은 아니다.육상이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해 전기를 생산하고자 하는 방향이 아무리 옳다고 하더라도 산림, 어족
[투데이에너지] 세계 각국이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쏟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이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그도 그럴것이 지난 2016년 이후 중국,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이 지난 2016년 이후 자원개발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지만 우리의 예산은 1/3 수준인 1,000여억원으로 급격히 추락했기 때문이다.석유와 가스, 광물자원에 대한 정부의 출자 및 융자 등 지원 예산은 지난 2013년만 하더라도 5,391억원에 달했지만 2019년에는 불과 522억원 수준에 머물렀다.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미
[투데이에너지]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는 여전히 모든 국가에 경제적·사회적 고난을 던져줬다.정부에서는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그동안 소상공인을 비롯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내놓았지만 일시적인 경기 회복에 그치는 수준에 불과했다. 그로 인해 여전히 사회 곳곳에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산업부에서는 전기·가스요금 납기 연장, 산단 임대료 감면 등 ‘코로나 대응 기업 지원 추가대책’을 발표했다.전기요금은 현재 운영 중인 취약계층 대상 전기요금
[투데이에너지]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개편을 통해 전기요금 현실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특히 연료비 연동제와 환경 요금을 반영하는 전기요금 개편이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최근 김영산 한양대학교 교수는 전기요금 정상화 방안과 과제 발표를 통해 “전기요금에 별도로 환경요금을 분리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환경비용을 분리해서 부과하면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될 환경비용을 순조롭게 전기요금에 부과 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김 교수는 환경
[투데이에너지] 재생에너지산업은 현재 한마디로 사면초가의 상황이며 이를 벗어나지 못하면 결국 산업이 끝장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우려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친환경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선 태양광과 풍력 중심의 전력생산방식으로 바꿔나가야 하지만 최근의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심지어 ‘흉물스럽다’는 표현까지 나오게 할 정도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까지 불러오고 있으며 이는 결국 수용성을 떨어뜨리는 결과가 되지 않을지 우려스럽다.가뜩이나 재생에너지 확대와 관련해 국민적인 합의가 아직도 많
[투데이에너지] 올해 장마기간이 50일을 넘으며 역대 최장기록을 갱신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를 두고 산지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이 산사태를 유발했다는 주장과 이를 반박하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재난상황에서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아쉬운 모습이 보인다. 우리나라 전국 산지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은 총 1만2,721개 중 이번 집중호우로 12곳 시설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박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토론회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총 집결체인 원전을 포기하고 태
[투데이에너지]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에서 운행 중인 수소차는 7,682대다. 하이넷에서 8월 중 수소충전소 3개를 추가 건설해 오픈하게 되면 그만큼 충전 불편을 없애 수소차 운전자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전국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 6월 현재 40개에서 43개로 늘어나게 되지만 툭하면 고장으로 멈춰서는 수소충전소가 적지 않아 근본적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다.서울 양재와 상암, 충주, 광주, 안성, 삼척 등의 지역에서 설치된 수소충전소가 부품 불량과 같은 문제로 운영하지 않는다면 버스를 비롯한 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