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주)대연(대표 김영식)은 가스 및 수도 PE배관재 전문 기업이다. 특히 폴리에틸렌 이음관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연은 전기융착식 폴리에릴렌 이음관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KS M 3515 및 KS M 3411 품질 인증 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관련 국내 시장의 80%를 점유했다.

또한 폴리에릴렌 볼밸브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88년 개발을 시작으로 가스시공현장에서 그 우수성을 입증 받아 명실상부한 폴리에틸렌 이음관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이런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 중이다. PE밸브는 미국의  ANSI B16.40, 캐나다의 CSA, 독일의 DVGW 규격 이외에도 유럽 여러 나라의 규격을 획득해 세계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KGS인증, NT MARK, EM MARK, KS 표시허가 등 각종 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630mm 대형 PE 볼밸브를 개발, 호주 비니덱스(Vinidex)사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이번 밸브는 콜심가스 프로젝트의 가스 및 수도용으로 사용된다.

호주 최대의 플라스틱배관 제조사인 비니덱스사는 벨기에 알리악시스(Aliaxis)그룹의 자회사로 현재 호주 콜심가스(Coal seam gas)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가스 생산과 판매까지 하고 있다.

대연은 2012년부터 비니덱스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110mm부터 400mm의 PE밸브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630mm 대형 밸브까지 개발, 납품함으로써 세계적인 밸브메이커로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됐다.

대연의 전기융착 이음관도 눈여겨 볼만하다. 전기융착이란 이음관 내부에 열선이 내장되어 그 열선에 전기를 공급하면 열선의 전기 저항에 의해 발생된 저항열로 이음과 내면과 PE PIPE외면을 용융시켜 접합하는 융착 방법이다.

대연에 따르면 자사의 전기융착 이음관은 △열융착방식으로 융착면이 넓고 완벽해 기밀 성능 우수 △타 배관에 비해 중량이 가벼워 시공이 간편 △폴리에틸렌의 특성상 내식성, 내약품성, 내한성 우수 △원 터치방식 시공이 간편하고 장비운용이 용이 △수명이 반영구적 △협소공간이나 공사가 난이 한 작업 환경에 적합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대연의 관계자는 “국내 및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된 바탕은 고객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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