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환경산업 진흥원 전경
전라남도환경산업 진흥원 전경

[투데이에너지 정철우 기자]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29일 전라남도가 추진중인 ‘전라남도 녹색구매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 녹색구매지원센터’는 지역의 녹색소비 문화 확산과 지역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지역 거점센터로 전국 광역시도와 기초지자체 포함 10번째로 개소하게 된다. 

녹색구매지원센터는 환경부의 녹색제품 구매촉진 기본계획에 따른 친환경 녹색 소비 확산과 녹색제품 정보제공, 친환경 소비 교육·홍보를 위한 지역밀착형 사업을 주 목적으로 한다. 

‘전남 녹색구매지원센터’는 우선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내에 녹색제품 전시관과 사무실, 공용공간 등을 갖추고 친환경 소비문화 형성을 위한 녹색소비 교육과 지역 녹색제품 유통촉진을 위한 유통매장 모니터링 지역 녹색제품 사업자와의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진흥원은 녹색구매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 내 녹색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중장기 전략을 세웠다.

첫 번째로 녹색소비 인프라 강화를 위해 지역 녹색 생산·소비 시장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고 도내 녹색제품 인증 기업 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녹색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 성장단계 맞춤형 녹색소비 교육 운영과 녹색소비 인센티브 제도 운영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녹색소비 생활화와 고부가가치 창출 가능 신시장 발굴을 위해 지역 사회 환경변화 분석 및 녹색소비 활성화 정책을 개선하고 시장 참여자 중심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형순 전라남도 환경산업진흥원장은 “전라남도 녹색구매지원센터는 도민의 녹색소비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며 “전라남도 녹색구매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도민의 친환경 소비 문화에 대한 긍정적 변화와 지역 내 친환경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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