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부 장관(왼쪽 첫 번째)이 수자원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환경부 제공
김완섭 환경부 장관(왼쪽 첫 번째)이 수자원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환경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정철우 기자]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기후대응댐 등 수자원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수자원 전문가 5명을 만났다.

환경부는 기후위기로 빈번해진 극한 홍수와 가뭄, 미래 물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물그릇 확보 없이는 직면한 물 문제를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지난 7월 30일 신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기후대응댐의 필요성 등 수자원정책 방향을 설명했으며 수자원 전문가와 함께 댐 주변지역 지원방안 지역 우려사항의 해소방안 등 기후대응댐 건설 추진 과정에서 검토해야 하는 사항과 향후 수자원정책의 개선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 장관은 “우리 앞에 당면한 기후위기에 근원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 기후대응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 전략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대응댐 건설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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