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정철우 기자] 남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8일부터 9일까지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환경부 지정 전국 6개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와 영구성과 공유를 위한 ‘모델링 특성화 DB 상호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미세먼지 농도 예측 모델링, 미세먼지 발생량과 농도 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을 공유하고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김맹기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협의회장의 개회사, 유명수 기후대기연구부장(국립환경과학원)의 축사, 김형순 남부권 센터장(전남환경산업진흥원장)의 환영사가 있었으며 미세먼지 모델링 및 DB 현황 발표 성과 토론회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각 센터 주제발표는 한범순 교수(인하대), 이상현 교수(공주대), 박성훈 교수(순천대), 곽경환 교수(강원대), 이형주 교수(포항공과대), 이종재 박사(울산과학기술원), 이현호 교수(공주대), 권정안 박사(전남환경산업진흥원), 김재철 대표(에어텍) 이상 9인이 발표했다.
이후 모델링 및 DB 상호 공유를 위한 토론회는 발표자 전원과 조강남 연구관(국립환경과학원)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 행사를 통해 각 센터에서 구축·연구 중인 미세먼지 모델과 DB의 호환성을 높이고 개선해야 할 사항 등을 논의했다.
논의를 통해 모델링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별 차이점 등을 확인함으로써 권역별 센터간 원활한 연구결과 공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순 센터장은 “앞으로도 국내 미세먼지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미세먼지 대응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며 “이번 행사로 보다 실효성 있고 접근성 있는 모델링 기법 및 DB 구축이 돼 미세먼지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국민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환경부로부터 대기관리권역별 (6개)로 지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