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정석현 기자]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8일 서울 공단 본사에서 드림스타, 엘디카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함께 ' 해양환경보전 및 폐타이어 순환이용 활성화' 업무체결을 맺었다.
공단은 올해 초부터 민간기업과 협력해 해양으로 유실되는 폐타이어를 줄이고 폐기된 타이어를 새로운 자원으로 생산하는 '해양 폐타이어 순환이용 모델'을 마련했다.
먼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폐기타이어를 선별해 반출했다. 이를 폐기타이어 재활용업체 드림수타가 재가공을 해 공단 선박 방충재로 활용한다. 끝으로 엘디카본은 수거된 해양 침적 폐타이어 또는 선박에서 폐기된 타이어를 자원화해 시범 운영을 종료했다.
이날 참여기관은 '해양 폐타이어 순환이용 모델' 운영에 상호 협력해 연내 공단 예방선 방충재 교체와 폐기타이어 자원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 협약으로 해양으로 유실되는 폐타이어가 줄어들고 해양 순환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 해양분야 자원순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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